10여년 동안의 개발자 생활 중 2002년 이후 약 4년 동안 마인드맵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자료 정리하고, 업무를 분석하기 위해서 마인드맵을 사용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점점 마인드맵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더군요...결국 문서정리, 계획짜기, 업무 분석, 회의 내용정리, 소스 분석, 인수인계자료 작성 등등...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마인드맵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게 됐습니다.
마인드맵을 사용하면서 친한 사람들에게 소개도 해보았지만, 꾸준히 3~4개월 사용해서 몸에 익숙치 않으면 외려 불편해서인지, 한두 번 사용해보고 다시 사용하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따로 메뉴얼을 만들어서 배포하기도 그렇고 해서 혼자만의 마법 지팡이로 사용을 했습니다.
개발자 생활을 접고, 위키북스라는 출판사를 시작하면 나름대로 마인드맵 자료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blog.naver.com/mis8855)에 마인드맵 강좌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개발자용 마인드맵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마인드맵 사용예제를 올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특성상, 그리고 개인적인 게으름으로 인해서 글이 정제 되지 못하고 일관적인 흐름이 부족하더군요.
해서, 한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책을 만들고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책과 비슷한 형태의 개발자를 위한 마인드맵 자료를 만들면 어떨까 하고요. 물론 순수한 의도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우선 위키북스가 널리 홍보되었으면 하는것도 있고요,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시면 책으로도 만들어 볼 생각 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의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인드맵 연재 글을 보시는 분들이 몇분 계실지 모르지만, 그 분들과 어떤 형태로든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시도되고 있는 오픈북의 형태는 어떨까 합니다. 제가 우선 글을 올리면 부족한 것이나 추가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의견을 올려 주시고, 다시 제가 그것을 반영해서 글을 버전업시키고, 이러한 온라인상의 소통을 포함해서 오프라인 모임도 가졌으면 하는 것이 처음 시작하는 저의 바람입니다.
말이 너무 길고, 꿈이 너무 큰가요...흠, 우선 연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연재물은 PDF 형태로 제공되고, 최소한 일주일에 한 가지 글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총 연재는 10~20강 정도 될 것 같구요...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마인드맵이 무엇인지 간략한 맛보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강좌는 개발자가 마인드맵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DF를 다운받아서 살펴보시고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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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강좌. 마인드맵이란 무엇인가?